4-1. 이동평균선(1) 정의, 정배열과 역배열, 수렴과 확산

이동평균선

어떤 고수들은 이동평균선(이하 이평선)만을 가지고도 장세를 판단하고 훌륭한 스윙투자를 합니다. 또는 이평선과 볼린저 밴드 정도만 가지고도 단타수익을 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술적 분석에 있어 이평선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동평균선(이평선)의 정의

이동평균선(MA : Moving Average)는 말 그대로 현재 종가를 포함하여 최근의 n 일 간의 종가의 평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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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해당일의 5일 이평선은 해당일의 종가를 포함해 직전 5일간의 종가의 평균입니다. 보통 5, 10, 20, 60, 120 일 이평선을 많이 사용하며 여기서도 해당 이평선들을 사용하는 것을 가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은 한주의 영업일이 5일이지만 코인은 7일이라는 관점에서 7, 15, 30 등으로 가정 하는게 맞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기존의 개념대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평선 각각의 의미

당연한 이야기지만 단기 이평선 일수록 단기 추세를, 장기 이평선 일수록 장기 추세를 반영합니다. 단기 이평선 일수록 궁뎅이가 가벼워 잘 움직이고 방향도 잘 바뀌며 장기 이평선 일수록 잘 바뀌지 않습니다. 각각의 특성에 따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 5일선 : 단기 매매선

시세와 가장 밀접하게 붙어 다니며 단기적인 시세 흐름을 파악하는 기준입니다. 캔들이 5일선과 이격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다시 붙는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이 두가지 현상이 5일선을 활용한 단기 스윙 매매나 데이트레이딩을 가능하게 합니다. 단기 스윙은 시세가 5일 이평선을 상향 돌파 시 매수, 하향 돌파시 매도 하는 것이며 데이트레이딩은 캔들이 5선과 이격이 클 때 이것이 좁아질 것을 기대하고 매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2) 10일선 : 급등주 생명선

시세 급등시 생명선의 역할을 합니다. 급등주를 매매할 때 10일선 매매를 하는데 이는 급등하는 시세가 10일선을 깨지 않으면 홀딩하고 10일선을 깰 때 매도하는 것입니다. 보통 급등이 아닌 일반 상승주는 20일선을 깨지 않고 오르는데 급등인 경우에는 급하게 오르느라 10일선도 깨지 않고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계속 홀딩 하다가 10일선이 깨지는 경우 매도할 수 있습니다. 물론 더 고점을 노리고자 한다면 거래량이나 다이버전스 등을 봐야 하며 해당 내용은 향후 다루겠습니다.
물론, 더 급하게 급등하는 경우 볼린져 밴드를 이탈하며 5일선을 타고 오르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의 급등주의 생명선은 10일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림1
[그림4-1]급등 종목 일봉, 이오스(좌), 리플(우), 하늘색 선이 10일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차트

위 그림을 보시면 급등하는 기간중에는 10일선(하늘색 선)을 깨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20일선 : 중기 매매선, 심리선, 생명선, 세력선

20일선은 모든 이평선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의 흐름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린저 밴드의 중심선일 것입니다. 한달 정도의 중기 추세를 반영하기에 중기 매매선이라고도 하고 20선이 꺾이면 상승세에 대한 기대 심리도 꺾이기 때문에 심리선이라고도 합니다.

상승추세인 종목은 20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상승합니다. 이것이 깨지면 상승세가 꺾이는 것으로 보기에 생명선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20일선이 그만큼 중요하기에 주가를 관리하고자 하는 세력은 20일선을 관리하므로 세력선이라고도 합니다. 세력이 진입해 있으며 추가 매집 중이라면 횡보 및 약하락을 시키되 20선의 고개를 아래고 꺾지 말아야 매집과 향후 펌핑이 용이할 것입니다. 또한 시원찮던 종목의 시세가 20선을 상향 돌파 한다면 세력이 진입한 것으로 보기도 합니다. 현 장세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는 20선의 기울기를 보면 가장 잘 나타납니다.

(4) 60일선 : 중기 추세선, 수급선

그림2
[그림4-2] 비트코인 일봉과 거래량, 60선이 거래량과 패턴이 가장 비슷함,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위 [그림4-2] 에서 보면 거래량 및 거래량 이평선 흐름과 가장 비슷한 이평선은 60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세의 상승 원동력은 다름아닌 수급에 있습니다. 수급이 꺾이면 시세는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세가 20선을 깨더라도 60선을 깨지 않는다면 수급이 뒷받침 되므로 다시 반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20선을 깨더라도 60선에서 지지를 해준다면 그것은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봅니다. 중장기 상승추세에서 20선은 깨더라도 60선은 깨지 않는 이유입니다. 60선이 아래로 고개를 숙인다면 수급이 줄어듦을 의미하여 중장기 하락으로 갈 확률이 커집니다.

(5) 120일선 : 장기 추세선, 경기선

120 선은 장기적 추세를 반영하며 경기를 반영하기에 경기선이라 합니다. 주가는 경기에 선행하기 때문에 120선 상향 돌파가 된다면 향후 경기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것을 의미하며 반대로 하향 돌파가 된다면 하락 국면이 될 것을 의미합니다. 호황기에서 조정이 와서 60선까지 깨더라도 최소한 120 선은 깨서는 안됩니다. 120선이 깨짐은 조정이 아닌 하락 전환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반대로 침체기에서 호황기로 접어드는 신호탄은 120선 상향 돌파일 것입니다.

이평선 배열의 정의

(1) 정배열

그림3
[그림4-3] 이평선 완전 정배열,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정배열이란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보다 위에 있는 이평선의 배열 형태를 말합니다. 특히나 완전 정배열은 5, 10, 20, 60, 120 선이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포진하여 있는 것을 말합니다.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 보다 위에 있다는 것은 과거 많은 날의 평균보다 최근의 평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꾸준한 상승세를 의미 합니다. 이는 대세 상승의 척도로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하락 하더라도 아래에 이평선들이 차례로 지지를 해주기 때문에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상승할 수 있습니다.

(2) 역배열

그림4
[그림 4-4] 이평선 완전 역배열,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역배열은 정배열과 반대로 단기 이평선이 아래에 있는 배열입니다. 단기 평균이 더 작으므로 지속적인 하락추세 입니다. 상승하더라도 위의 저항선들에 막혀 상승하기가 힘듭니다.

그림5
[그림 4-5] 이평선의 역할, 트레이딩 뷰

지금까지의 내용을 위의 그림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배열을 만들게 되면 상승장의 시작입니다. 이후 시세는 5선과 10선은 출렁이나 기본적으로 20선을 아래로 꺾지 않고 상승하게 됩니다. 20선을 깨더라도 수급선인 60선에서 지지를 해준다면 조정으로 보며 상승세는 꺾이지 않습니다. 이후 급등구간에서는 20선이 아닌 10선(급등주의 생명선)을 타고 오르는 모습도 보여 줍니다.

이평선의 성질

(1) 수렴 & 발산(Convergence & Divergence)

이평선은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으로 수렴(가까워짐)하였다가 이를 크로스 하여 다시 발산(멀어짐)함을 반복합니다. 단기평선이 장기 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면 골든크로스, 하향 돌파하면 데드크로스라고 합니다.

그림6
[그림4-6] 5 & 10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그림7 1
[그림4-7] 10 & 20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그림8
[그림4-8] 20 & 60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그림9
[그림4-9] 60 & 120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위 그림들을 보면 다음의 성질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단기 이평선은 장기 이평선에 수렴, 발산을 반복한다.
  • 단기 이평선 간의 수렴 발산이 장기 이평선 간의 수렴 발산보다 폭이 좁다
  • 단기 이평선 간의 크로스가 장기 이평선 간의 크로스보다 자주 일어난다.
  • 단기 이평선은 장기 이평선보다 쉽게 고개를 돌린다.

야구에서 통산 3할을 치는 타자가 있다고 합시다.(장기 평균)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부진이 시작되어 1할을 치고 있다고 합시다.(단기 평균) 하지만 시즌이 가면 갈수록 시즌 타율은 3할에 근접해 갑니다.(평균 회귀, 수렴) 물론 5경기 평균 타율을 보면 1할 칠때도 있고 5할 칠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즌 타율은 매해 거의 3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평선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단기 이평선은 변동이 심하지만 결국 장기 이평선으로 수렴합니다. 크로스를 하고 장기 이평선과 이격이 심해지지만 결국에는 또다시 수렴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이평선을 바라보면 대세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림10
[그림4-10] 비트코인 일봉 이동평균선, 트레이딩뷰(Trading View)

작년 여름부터 이평선이 정배열을 이루고 안정적인 상승을 해오다가 작년 연말 엄청난 상승을 겪습니다. 5선이 10, 20 선과 터치도 안할 정도의 급등입니다. 고점에서 보면 모든 이평선들이 고개를 들고 있으나 장기 이평선들과의 이격이 너무 심합니다. 수렴의 성질에 의하여 시세는 하락하고 단기 이평선들은 장기 이평선들을 향해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급하게 고개를 들고 올랐으니 내려갈 때는 급하게 고개를 처박고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는 장기 이평선을 하향 돌파하여 깊게 내려가게 되며 완전 역배열을 만들고 하락장을 만들게 됩니다. 20선, 60선, 120선 차례로 고개를 숙이게 되며 하락장으로 가게 됩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장기 이평선들과 이번에는 하방으로 이격이 심해집니다. 이러면 다시 수렴 성질에 의해서 상승하게 되나 이후에는 장기 이평선 120선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합니다. 이를 넘지 못하는데는 수급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즉, 한마디로 요약하면 작년 말 너무 큰 상승에 의한 조정을 지금까지 받고 있으며 과정 중 다시 정배열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수급 부족으로 실패하였다 라고 요약하겠습니다.

이동평균선 마무리

이동평균선의 쓰임새가 다양해서 주식이나 코인 차트를 보시는분에게는 기본이 되는 지표 입니다. 쉽게 볼 수 있고 이평으로 매수타점을 잡을수 있습니다. 기본중의 기본으로 강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평선과 캔들이야기 입니다.

이동평균선

🔗출처 가상화폐 투자자 권익모임 – 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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